네이버,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맞아 ‘모두의 한글’ 캠페인 진행
네이버,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맞아 ‘모두의 한글’ 캠페인 진행
- 2008년부터 19년간 한글 캠페인 진행… 한글 폰트·문서 서식 개발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한글 쓰임 확대 위해 노력
- 지난 100년의 기록과 작사가·시인·서체 디자이너·연구자 등이 참여한 ‘10인의 한글’ 공개
- 사용자가 직접 한글 문장을 만들고 블로그에 공유하는 ‘나만의 한글’ 이벤트도 진행
2026-10-06
19년간 한글 캠페인을 이어온 네이버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글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두의 한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 100년의 한글날 기록을 돌아보는 한편, ‘한 시인의 글’, ‘한 작사가의 글’, ‘한 선생님의 글’처럼 서로 다른 삶과 시선 속에서 쓰이는 한글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해온 한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 한글날 제정 100주년… 지난 100년의 기록으로 돌아보는 한글
‘모두의 한글’ 캠페인에서는 먼저 ‘100년의 한글’을 통해 한글날이 처음 제정된 1926년부터 오늘까지 시대별 기록을 소개한다.
지난 100년간 남겨진 다양한 글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일상을 살펴보고, 시대와 사회의 변화 속에서 한글이 어떻게 기록되고 사용돼 왔는지 돌아볼 수 있다. 시각장애 학생들이 우리말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박두성 선생님이 1926년 만든 한글 점자부터 1955년 아버지가 쓴 다정한 글, 2003년 주부의 가계부까지 다양한 시대의 삶의 기록을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사가·시인·서체 디자이너 등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10인의 한글’
민음사의 인문잡지《한편》과 함께하는 ‘10인의 한글’도 선보인다.
작사가와 시인, 서체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국어국문학자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10명의 필진이 각자의 삶과 일 속에서 경험한 한글 이야기를 풀어낸다.
노랫말을 만드는 작사가에게 한글이 어떤 의미인지, 글자의 형태를 설계하는 서체 디자이너는 한글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한글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는지 등 각자의 시선을 통해 한글이 사람들의 삶 속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쓰이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글을 남기는 ‘나만의 한글’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 한글의 기록에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한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블로그에 ‘오늘의 한글 기록’을 남기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민음사 인문잡지 《한편》 한글 특별호와 한정판 책갈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자신이 남기고 싶은 문장으로 ‘나만의 한글 카드’를 만들어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나만의 한글 카드’나 직접 글을 쓰는 모습을 담은 필사 영상을 공유한 사용자 중 일부의 콘텐츠는 국립박물관의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전시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19년간 한글 캠페인을 이어오며 디지털 환경에서 한글의 쓰임을 넓히고, 다양한 기록과 콘텐츠가 축적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왔다.
누구나 한글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 폰트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다양한 문서 서식을 제공하는 등 한글 콘텐츠의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했으며, 조선왕실 편지, 훈민정음 언해본, 독립신문 창간호 논설 등 한글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소개하고, 한글의 역사와 우리말을 조명하는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이일구 대표는 “한글은 네이버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기반인 만큼, 지난 19년간 일회성 기념에 그치지 않고 한글의 쓰임과 기록을 넓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이용 환경의 변화에 맞춰 한글이 더 많이 쓰이고 기록되며, 새로운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