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사 배열에 삼성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알림자료] 네이버 기사 배열에 삼성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17-07-19
오늘 한겨레신문이 보도를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의 기사 배열에 삼성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네이버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015년 5월 15일 관련 기사들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7시간 32분 동안 노출됐습니다. 1분 단위 기사배열이력이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조차 확인하지 않고 정황만으로 의혹을 제기한 점에 대해 네이버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취재과정에서 당일의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 요청을 해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네이버가 당시 기사배열에 대한 사실을 밝힐 기회가 없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기된 의혹과 달리 네이버가 2009년부터 공개하고 있는 ‘메인노출이력’을 살펴보면, 2015년 5월 15일 삼성문화재단 관련 기사 3건이 모두 합쳐 7시간 32분 동안 모바일 메인화면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외부 요인에도 네이버 뉴스 서비스 책임자(신문법상 기사배열 책임자)인 유봉석 전무이사를 포함한 직원들이 지켜 온 기사 배열 원칙이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5월 16일에 삼성문화재단 관련 기사는 메인화면에 배열되지 않았으나, 관련 뉴스를 담고 있는 ‘조간1면 아침신문 헤드라인 모아보기’가 당일 오전 메인에 노출되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일 경영승계 이슈를 1면에 보도한 조간신문은 동아일보,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서울경제, 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한국일보입니다. 한겨레 신문은 A7면에 관련 이슈를 게재했습니다. 한국일보 기사의 경우, 16일 ‘많이 본 뉴스’ 영역(PC기준)에서 5위에 노출되고 있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일 토요일 네이버에 송고된 삼성문화재단 및 이재용 경영승계와 관련된 기사는 15건으로 전일 140건(기사 배열 대상인 뉴스 제휴 언론사 기준)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16일 송고 기사들은 네이버의 기사배열 프로세스에 적용된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에 의해 크기가 큰 클러스터로 구성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전날과 동일한 이슈로 네이버의 기사배열 기준의 하나인 최신성이 떨어졌습니다.

한편, 해당 보도에 언급된 진성호 당시 한나라당 의원의 네이버 평정 발언의 내용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네이버는 관련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며,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진 前의원이 공개 사과와 해명을 했습니다.
플랫폼의 투명성은 네이버의 핵심가치 중 하나입니다.
이번 보도는 네이버가 경영의 핵심가치로 지켜오고 있는 플랫폼의 투명성을 훼손시켰을 뿐 아니라,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플랫폼에 대한 신뢰와 직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의혹 보도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삼성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네이버는 플랫폼의 투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한성숙 대표가 직접 투명성위원회를 이끌며 뉴스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해 상시 점검하며 개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추천 시스템인 AiRS 추천 뉴스 및 사용자 피드백 기반 랭킹 알고리즘 방식의 배열 기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신뢰받는 네이버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상
[참고1] 클러스터링 알고리즘과 기사배열이력 공개
네이버는 기사배열 과정에서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메인화면 <뉴스>판과 PC의 <뉴스홈>의 기사 배열 이력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송고된 기사 간 유사도가 30% 이상이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이게 됩니다. 담당자는 클러스터링 과정을 거친 기사와, 신문사와 방송사의 헤드라인 기사 등을 함께 살펴보며 실시간 주요한 이슈를 파악하고 메인화면에 노출될 기사를 선택합니다.
또한, 네이버는 PC(2009년 6월 7일부터)와 모바일(2014년 4월 24일부터)에서 PC의 뉴스홈과 모바일 메인화면 <뉴스>판의 분단위로 기사배열 이력을 공개하고, 기사별 노출 시간도 모두 공개(바로가기: 모바일, PC)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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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인화면 노출 이력 바로가기
이재용 부회장, 삼성 재단 이사장 선임…후계자 지위 강화 <이데일리> 노출시간: 1시간46분 (10:33~12:19) http://m.news.naver.com/historyMainPanel.nhn?searchYmdt=2015-05-15%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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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언론학자 및 각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뉴스편집자문위원회가 기사 배열과 뉴스 서비스의 주요 개편 사항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2] 진성호 前 의원의 네이버 평정 발언 관련
2007년 9월 대선을 앞두고 진성호 의원이 당시 한나라당의 뉴미디어 간사를 맡아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네이버는 평정됐다"는 발언을 하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2008년 7월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에 영향을 주었다는 판단에 따라 진성호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진 의원이 본인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NHN에 공개 사과와 함께 평정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정확히 해명하라'고 판결했고, 2009년 7월 진 前 의원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해명했습니다.
[관련기사] 진성호 "네이버 평정 발언 사실 아니었습니다"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