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꿈꾸던 소년에서 AI 정책을 연구하는 공학도로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 정책 연구가 전체 사회를 위해 쌓는 벽돌 한 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전준하 님은 노벨상을 타고 싶어했을 정도로 과학을 좋아하던 소년이었어요. 대학도 자연스럽게 공과대학으로 갔죠. 그러다 입학 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과학과 기술이 세상에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기준과 길잡이가 되어줄 정책 연구에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싱크탱크에서 정책 연구로 사회에 기여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길에 확신을 갖고 네이버에서 AI 관련 정책을 연구하게 된 전준하님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노벨상을 타고 싶었던 소년이 정책을 연구하기까지
어릴 때 노벨상을 타고 싶다고 생각했을 만큼 과학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공과대학으로 진학했죠. 학교에 입학한 뒤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마음, 관계를 돌아보게 됐어요. 이후에는 '무엇이 바뀌어야 할까?'라는 물음이 생기면서 규정과 제도에 관심을 갖게 됐고요. 그때 총학생회에 들어가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처음으로 정책을 고민하는 것도 기술을 연구하는 것처럼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책에 흥미를 느낀 후에 학술지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것으로 유명한 워싱턴 DC의 ‘AAAS(미국과학진흥협회)’라는 싱크탱크*로 해외인턴십을 가게 됐어요. 여러 과학∙기술 분야에서 정책으로 사회를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죠. 특히 생화학을 전공하신 한 박사님께서 과학기술을 이롭게 활용하기 위해 규제 방안부터 외교 정책까지 폭넓게 연구하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때 제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깨닫고, 직업으로 삼아도 되겠다는 확신을 가졌어요.
*싱크탱크 : 모든 학문분야 전문가의 두뇌를 조직적으로 결집하여 조사·분석 및 연구 개발을 행하고 그 성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
긍정적인 기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정책 연구
2016년은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며 AI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완전히 바뀐 해였어요. 이전까지 AI 기술을 가볍게만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보니 모든 분야에 AI가 적용되어서 더 나은 기술, 서비스,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격했죠. 그래서 틈틈이 AI를 공부했어요. 그러다가 네이버에서 발표한 ‘AI 윤리 준칙’으로 네이버에 기술과 사회의 조화를 고민하는 별도의 연구부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무조건 네이버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네이버는 많은 사용자에게 AI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수많은 전문가와 함께 선행 AI 연구도 진행 중이에요. 네이버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술 생태계이고, AI를 보다 이롭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속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과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사용할 것인지 진심으로 고민하면서,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네이버가 어느새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향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으로도 차지하는 역할이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가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 정책 연구가 전체 사회를 위해 쌓는 벽돌 한 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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