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선 CFO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와 방향성> 2024 밀컨 아시아 서밋 대담

2024년 9월, 네이버 김남선 CFO는 미국의 비영리 경제 연구소인 ‘밀컨 연구소’가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2024 밀컨 아시아 서밋’(Milken Institute Asia Summit)의 특별 세션에 연사로 참여하였습니다. 세션 및 이후 미국 경제뉴스 전문 방송 CNBC와 진행한 인터뷰의 주요 내용을 요약, 발췌하여 공유합니다.
Q. 네이버의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이 궁금합니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초기 단계에 진입한 만큼 현지의 여러 지역을 탐색하며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라인을 기반으로 확장해온 동남아시아에서는 네이버 차원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시장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포시마크와 지난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웹툰은 해외 시장에서 얻은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 부분이 북미에서 달성한 실적입니다. 이는 네이버가 글로벌에서 비즈니스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신호이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디지털 트윈 : 실제 세상을 디지털 환경에 복제하는 기술
Q. 그간 네이버는 포시마크 인수를 비롯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한국은 5-60년 전만 해도 값싼 노동력과 수출 의존적인 경제에 힘입어 성장했습니다. 이후 20년 전부터는 자동차, 스마트폰, 반도체 등 세계 최고의 소비재를 생산하며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인터넷 분야에서 선구자가 되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전환을 이끌어낸 선진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한국은 뷰티, 패션, 헬스케어와 같은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까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시도 역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네이버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로 진출하여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오랫동안 탄탄하게 다져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1위 검색 엔진이자 국내 최대 이커머스 채널로 입지를 다지며 AI와 라이브 쇼핑 역량을 강화해왔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와 더불어 B2B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여 차별화된 제안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과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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