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의장, 팀네이버·두나무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두나무와의 협력 배경 발표

2025년 11월 27일 네이버 1784 본사에서 팀네이버·두나무 공동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 최수연 대표,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 두나무 송치형 회장, 오경석 대표까지 3사의 최고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3사의 역량을 모아 글로벌 AI과 웹3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네이버 이해진 의장의 모두발언 내용을 일부 공유합니다.
기술 투자와 전략적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은 네이버
외부에서는 네이버를 대기업, 공룡 회사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글로벌 시각으로 보면 네이버는 빅테크에 비해 시가총액과 연구개발 투자가 100분의 1 수준인 작은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가 치열한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자국의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기업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사실은, 네이버가 해 나가고 있는 경쟁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이 생존 경쟁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였습니다. 네이버는 검색 엔진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할 만큼 기술에 대한 진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해외의 빅테크가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기획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UGC의 힘을 활용한 서비스, 검색과 상거래의 연결, 웹툰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훌륭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회사와 힘을 합칠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PC시대엔 한게임, 서치 솔루션과 같은 회사들과 힘을 합쳐 시장 경쟁력을 지킬 수 있었고, 모바일 시대에는 첫눈과 합병하여 일본 진출 후 라인이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역량을 가진 회사들과 힘을 합치면서 성장했기에, 네이버 혼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경쟁을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나무와 유례없는 협력으로 글로벌 AI 강국 도약에 도전
지금 세상은 AI와 웹3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만들어지는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이 변화 속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의미 있는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웹3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기술과 깊은 이해력을 갖춘 회사와 힘을 합쳐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네이버가 두나무와의 융합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 경험상, 기업 간 합병과 협업에는 굉장히 많은 일과 노력, 그리고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길을 걸어가기로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함께 힘을 합쳐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사명감입니다.
AI 시대에 대한민국이 강국이 되려면 더 많은 회사가 서로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네이버도 두나무와 함께 ‘AI와 웹3의 융합’이라는 유례없는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이 이어지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들이 나오길 바랍니다. 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네이버도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최수연 CEO의 팀네이버 · 두나무 공동 기자간담회 발표 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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