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물류 테크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3번째 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CVC, 네이버 D2SF가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습니다. 네이버의 테크타카 투자는 2020년 시드, 2021년 시리즈A에 이은 세 번째입니다. 첫 투자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와 테크타카는 물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테크타카는 네이버배송N배송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물류테크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고, 네이버는 테크타카의 AI 물류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물류 경험을 제공 중입니다. 이번 추가 투자 이후, 네이버와 테크타카는 물류 혁신을 위해 한층 더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물류 테크 스타트업, 테크타카를 소개합니다.
창업 후 첫 투자부터 협력까지
2020년 2월, 네이버 D2SF가 처음 만났던 테크타카는 물류 혁신을 꿈꾸며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양수영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은 쿠팡, 아마존, UPS 등에서 물류 IT 프로젝트를 리드한 멤버들입니다. 직접 물류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며 하루 200만 건 이상의 주문, 300만 건 이상의 출고, 5,000만 건 이상의 물류 추적을 소화한 경험을 갖고 있었죠. 국내에서 이 정도의 대규모 물량을 IT 기술로 처리해본 경험은 매우 드뭅니다. 같은 해 5월, 테크타카가 법인을 설립했고 네이버 D2SF는 첫 투자사로 합류했습니다.
물류 혁신으로 판매자와 최종 소비자의 편의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이는 당시 네이버가 고민하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21년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풀필먼트 업체를 연결하는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선보였습니다. 판매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풀필먼트 업체를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풀필먼트 업체는 대규모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한층 더 끈끈한 물류 파트너십을 위해, 네이버 D2SF는 테크타카의 시리즈A 라운드에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6개월 후, 성공적으로 제품 상용화를 마친 테크타카는 NFA 파트너로 합류해 네이버 쇼핑 판매자들의 물량을 본격적으로 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와 테크타카가 함께 만든 물류 경험
네이버 D2SF가 주목한 물류 테크는 어떤 모습일까요? 테크타카의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는 600개 이상의 마켓플레이스를 연동해, 상품 관리CMS부터 주문 수집OMS, 물류 관리WMS, 배송TMS, 재고 관리SCM까지 끊김없이 디지털로 연결합니다. 각 단계별로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최소 10% 이상의 원가를 절감했습니다.
테크타카가 제공한 새로운 물류 경험에 네이버 쇼핑 판매자들도 호응했습니다. NFA 합류 이후 테크타카의 출고량과 고객수는 빠르게 증가했고, 특히 네이버배송N배송 시작 이후 출고량은 95% 상승했습니다. 24년에는 전년 대비 전체 출고량은 3배, 풀필먼트 주문량 4배, 고객사는 2배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물량 확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입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 단계에서 고객 신뢰를 얻지 못해 성장을 멈추기도 합니다. 그러나 테크타카는 2년 만에 출고량 16.9배, 고객사 수 14.9배라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하면서도, 당일 출고율 99.98%, 실시간 재고 정확도 99.96%를 기록하며 배송 지연 없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습니다.
네이버와 시작한 물류 혁신, 이젠 글로벌로
네이버와의 협력을 발팜산아, 한국에서 대용량 물류 처리 역량을 입증하며 공헌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테크타카는 이제 북미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힙니다. 지난해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한국이 매출액 기준 1위를 달성하는 등, K브랜드에 대한 현지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테크타카는 이 기회를 파고들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LA에 거점센터 2곳을 구축했습니다. AI 통관 자동화, 공급망 최적화 등 수출 준비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서비스도 통합 제공합니다. 북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려는 한국 브랜드・판매자들의 움직임 또한 적극적이어서, 초기부터 K-뷰티 상위 브랜드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테크타카는 아마존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SPNService Provider Network에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판매자들의 아마존 입점과 성장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 아마존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기회 또한 확보했습니다. 틱톡샵과도 연동해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국경 없고 매끄러운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그동안 물류 현장은 수기 입력과 노동 집약적 작업에 의존해 왔습니다. 테크타카는 실시간 데이터 흐름을 구축하고, 분산된 국내와 해외 이커머스 물류를 하나로 통합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글로벌 물류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테크타카는 네이버 쇼핑, 그리고 네이버 쇼핑의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펼쳐질 테크타카의 다음 여정도 네이버 D2SF가 함께하겠습니다.
연관 콘텐츠
- Tech 2025.10.22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그래비티랩스’ 신규 투자
- Tech 2025.09.16Voice AI를 위한 AI 기술 스타트업, ‘Podonos’ 신규 투자
- Tech 2025.07.17네이버 D2SF가 10살을 맞이했습니다
- Tech 2025.11.14머신에서 공간까지, 네이버의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 Tech 2025.10.15미래 도시를 만드는 중입니다
- Tech 2025.07.12오사카·간사이 엑스포 2025 : 초고령 사회를 위한 네이버의 AI 복지 기술